뜻
남들 사이에서 유난히 튀거나 모나게 구는 사람이 먼저 비난과 견제를 받는다는 말이다. 석공이 돌을 다듬을 때 툭 튀어나온 부분부터 정으로 쳐 낸다는 데서 나왔다.
조직에서 혼자 다른 목소리를 내다 표적이 되거나, 성과가 두드러진 사람이 뒷말에 시달릴 때 쓴다. 성격이 까칠한 경우와 능력이 튀는 경우 모두에 쓰인다.
뉘앙스는 두 갈래다. 원만하게 지내라는 처세의 조언이 되기도 하고, 튀는 사람을 깎아내리는 분위기를 비판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 쓰는 자리에 따라 결이 달라진다.
튀지 말고 숨으라는 뜻으로만 굳히면 좁은 해석이다. 낭중지추처럼 재능이 결국 드러난다는 말과 나란히 놓고 보면 결이 잘 보인다.
예문
-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혼자 반대하다 괜한 뒷말을 들었다.
- 성과가 튀니 모난 돌이 정 맞듯 견제가 들어온다.
- 모난 돌이 정 맞는 분위기라면 조직 쪽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