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낭중지추

囊中之錐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재능이 저절로 드러나게 마련임을 이르는 말.

직역주머니 속에 든 송곳
  1. 囊
    주머니낭
  2. 中
    가운데중
  3. 之
    갈지
  4. 錐
    송곳추
한 글자씩 훈(뜻)과 음주머니 낭 · 가운데 중 · 갈 지 · 송곳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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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송곳을 주머니에 넣으면 끝이 천을 뚫고 나오듯, 능력 있는 사람은 감춰 두어도 언젠가 눈에 띈다는 뜻이다. 재능 자체의 힘을 믿는 말이다.

무명 시절의 선수나 예술가, 말단에서 일하다 발탁된 직원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인재가 드러나는 상황에 쓴다. 인재 추천이나 채용 이야기에서 자주 쓰인다.

칭찬이자 위로의 말이다. 아직 인정받지 못한 사람에게 언젠가 드러난다는 뜻으로 건네기 좋다.

다만 가만히 있어도 알아준다는 뜻으로만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유래에서 모수는 스스로 나서서 기회를 잡았고, 원문도 주머니에 넣어 주기만 했더라면 진작 드러났을 것이라는 반박을 담고 있다.

유래와 출전

『사기』 평원군우경열전에 나온다. 평원군이 초나라에 갈 사람을 뽑을 때 모수가 자기를 추천하자, 평원군은 "어진 선비는 주머니 속 송곳과 같아 끝이 곧 드러나는데 그대는 삼 년을 있었어도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모수는 "이제야 주머니에 넣어 달라는 것이니, 진작 넣었더라면 자루까지 드러났을 것"이라 답하고 따라가 담판을 성사시켰다.

근거: 고전 원문 『사기』 평원군우경열전

예문

  1. 2군에서도 낭중지추라 스카우트들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2. 낭중지추라더니 신입의 실력이 첫 프로젝트에서 바로 드러났다.
  3. 조용히 일하던 그가 낭중지추처럼 발탁돼 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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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제어뜻뉘앙스
群鷄一鶴군계일학여럿 가운데 혼자 두드러지게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긍정
錦衣還鄕금의환향타향에서 성공해 이름을 얻은 뒤 떳떳하게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이르는 말.긍정
起死回生기사회생거의 죽게 되었다가 다시 살아나거나, 망하기 직전에서 되살아남을 이르는 말.긍정
累卵之危누란지위달걀을 포개 놓은 것처럼 조금만 건드려도 무너질 극히 위태로운 형세를 이르는 말.부정
萬事亨通만사형통모든 일이 막힘없이 뜻대로 잘 풀려 나가는 것을 이르는 말.긍정
名不虛傳명불허전널리 알려진 이름은 그만한 까닭이 있어 헛된 소문이 아님을 이르는 말.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