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어디선가 굴러 온 돌이 오래 박혀 있던 돌을 밀어낸다는 말이다.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원래 있던 사람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뜻이다.
외부에서 온 인사가 기존 구성원을 밀어낼 때, 새 이웃이 동네 질서를 흔들 때 쓴다. 기존 구성원 쪽의 시각이 담긴 표현이다.
못마땅함이 실린 말이라 새로 온 사람에게 직접 쓰면 텃세를 부리는 말이 된다. 능력으로 정당하게 자리를 얻은 경우에 갖다 붙이면 부당한 비난이 될 수 있다.
'개밥에 도토리'는 무리에 끼지 못하고 겉도는 쪽을 가리키므로 처지가 반대다. 두 말을 섞어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문
- 경력직이 오자마자 팀장이 됐다니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 격이다.
-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더니 오래 일한 사람들이 먼저 밀려났다.
-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인수인계를 꼼꼼히 했다.
비슷한 말
주객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