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진흙탕에서 뒤엉켜 싸우는 개라는 말로, 체면도 명분도 없이 이익만 놓고 추하게 다투는 모습을 뜻한다.
선거철 폭로전, 경영권 분쟁, 업체 간 비방전 기사에 자주 나온다. 어느 한쪽 편을 드는 말이 아니라 싸우는 양쪽 모두를 싸잡아 비판하는 말이다.
그래서 정당한 항의나 권리 다툼에 쓰면 억울한 쪽까지 깎아내리게 된다. 혈육끼리의 다툼은 골육상잔, 한 조직 안에서 갈라져 싸우는 것은 자중지란으로 구분해 쓰면 더 정확하다. 원래는 어느 지역 사람의 기질을 빗대던 말이었으나 지금은 추한 싸움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굳었다.
예문
- 경영권 분쟁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졌다.
- 후보들의 폭로전은 이전투구에 가까웠다.
- 이전투구를 지켜본 소비자들이 등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