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고래끼리 부딪치면 그 사이에 있던 새우 등이 터진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강한 쪽들의 다툼에 아무 잘못 없는 약한 쪽이 애먼 피해를 입는 상황을 가리킨다.
강대국 무역 분쟁에 중소기업이 타격을 입을 때, 부서장끼리 갈등하는데 실무자가 고생할 때, 부모 싸움에 아이가 상처받을 때 쓴다. 피해자를 안쓰럽게 여기는 시선이 담겨 있다.
다툼의 양쪽이 대등해야 어울리는 말이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상황이라면 이 말보다 '약육강식'이 맞다.
예문
- 강대국 무역 분쟁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수출길이 막혔다.
- 임원들 갈등에 실무자만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졌다.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부모 다툼에 아이가 제일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