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힘센 짐승이 약한 짐승을 잡아먹듯,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차지하는 세상의 이치를 가리킨다. 본래는 자연의 먹이사슬을 두고 한 말이지만 사람 사는 판을 비판할 때 더 많이 쓴다.
대기업이 작은 업체를 밀어내는 시장, 규칙보다 힘이 앞서는 국제 질서, 경쟁이 과열된 조직을 설명할 때 쓴다. 대개 이런 세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자는 비판이 깔려 있다.
적자생존과 자주 섞어 쓰는데, 적자생존은 환경에 맞는 쪽이 살아남는다는 설명이고 약육강식은 강한 쪽이 약한 쪽을 먹는다는 힘의 논리다. 둘을 같은 말로 쓰면 뜻이 흐려진다.
유래와 출전
당나라 한유가 쓴 송부도문창사서에 새와 짐승은 약한 것의 고기를 강한 것이 먹는다는 구절이 나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근거: 고전 원문 한유 「송부도문창사서」
예문
- 규제가 없는 시장은 결국 약육강식의 판으로 흐른다.
- 약육강식만 남은 조직에서는 협업이라는 말이 무색해진다.
- 힘이 곧 정의인 약육강식의 논리를 그대로 따를 수는 없다.
비슷한 말
적자생존 適者生存우승열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