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가느다란 새 발에서 흐르는 피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데서 나온 말이다. 다른 것과 견주면 아주 보잘것없이 적은 양을 가리킨다.
손해 규모를 비교할 때, 자기가 한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낮출 때 쓴다. 상대의 고생을 인정하며 자신을 낮추면 겸손한 말이 되지만, 남의 피해를 두고 쓰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인상을 준다.
한자말 '조족지혈(鳥足之血)'이 같은 말이다. 양이 적다는 뜻이지 질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므로, 실력이 형편없다는 의미로 쓰면 어긋난다.
예문
- 이번 손실은 작년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수준이다.
- 제가 한 일은 새 발의 피고, 고생은 선배들이 다 하셨습니다.
- 새 발의 피 같은 금액이라도 모으면 티끌 모아 태산이다.
비슷한 말
조족지혈구우일모 九牛一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