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주된 것보다 부수적인 것이 더 커져 균형이 뒤집힌 상황을 가리킨다. 값이나 규모, 수고 어느 쪽이든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다.
물건값보다 배송비가 비쌀 때, 수리비가 중고 시세를 넘길 때, 행사 내용보다 준비 비용이 더 들 때 흔히 쓴다. 계약이나 예산을 검토하며 지적할 때도 자주 등장한다.
뉘앙스는 어이없다는 비꼼이다. 상대를 크게 비난한다기보다 상황이 우스꽝스럽다는 쪽을 짚는다.
단순히 비싸다는 뜻이 아니라 주객이 뒤바뀌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점에서 그저 손해를 봤다는 말과는 다르다.
예문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만 원짜리 사는데 배송비가 구천 원이다.
- 수리비가 차값을 넘겼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 행사는 조촐한데 현수막 값이 더 들어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
비슷한 말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본말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