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작은 골칫거리를 없애려다 정작 훨씬 중요한 것을 통째로 망친다는 말이다.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고 불을 놓아 집을 다 태운다는 뜻이다.
사소한 부정을 잡겠다고 조직 전체를 흔들거나, 작은 버그를 고치려 구조를 뒤엎다 서비스를 망치는 상황에 쓴다. 수단이 목적보다 커져 버린 경우를 겨냥한다.
어감은 강한 경고다. 동기가 옳아도 방법이 과하면 손해라는 점을 짚는다.
필요한 개혁을 두고 쓰면 논점이 흐려진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명백히 클 때 쓰는 말이다.
예문
-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더니, 작은 버그 고치다 서비스를 멈췄다.
- 그 규정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 손해를 따져 보자,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울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