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바라던 것을 손에 넣으면 만족하기는커녕 곧바로 한 단계 위를 원하게 되는 끝없는 욕심을 가리킨다. 경마는 말고삐를 잡고 끌어 주는 일을 뜻한다.
집을 사자 더 넓은 집을 원하고, 승진하자 더 높은 자리를 노리는 식의 상황에 쓴다. 회사나 협상 자리에서 요구가 계속 늘어나는 상대를 두고 쓰기도 한다.
말의 결은 가벼운 비꼼이다. 대놓고 비난한다기보다 사람 마음이 원래 그렇다는 체념 섞인 지적에 가깝다.
노력해서 더 높은 목표를 세우는 일과는 구별해야 한다. 이 속담은 스스로 애쓰지 않으면서 대접만 더 바라는 쪽을 겨눈다.
예문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더니 차를 사자마자 주차장 타령이다.
- 지원금을 늘려 줬더니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고 이번엔 사무실을 달란다.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 욕심은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