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실제로 물건을 보고 나면 없던 욕심도 생긴다는 말이다. 사람 마음이 원래 그렇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런 자리를 만들지 말라는 경계의 뜻을 함께 담는다.
귀중품을 아무 데나 두지 말라고 할 때, 현금이나 시재를 관리할 때, 매장 진열이나 광고가 구매 충동을 일으키는 상황을 설명할 때 쓴다.
남을 도둑으로 몰기 위한 말이 아니라 유혹의 상황 자체를 줄이자는 조언으로 쓰는 편이 자연스럽다. 비슷한 맥락의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는 맡긴 사람의 판단을 더 세게 나무라는 말이고, 견물생심은 사람의 보편적인 마음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
예문
- 견물생심이라고, 책상 위에 지갑을 두고 다니면 안 된다.
- 매장에 들르면 견물생심이라 결국 뭐라도 사게 된다.
- 견물생심을 막으려고 귀중품은 모두 사물함에 넣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