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이익이 보일 때 덥석 잡지 말고 그것을 가져도 되는지 먼저 생각하라는 가르침이다. 이익 자체를 나쁘게 보는 말이 아니라, 이익과 옳음이 부딪칠 때 옳음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뜻이다.
공직자나 기업인의 윤리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되고, 내부 정보로 이득을 볼 기회가 생겼을 때나 편법으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때 스스로를 다잡는 말로 쓰인다.
이익을 멀리하라는 뜻으로만 이해하면 좁게 쓰게 된다.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견리사의 견위수명이라는 글씨를 남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래와 출전
논어 헌문편에서 공자가 제자 자로에게 완성된 사람을 설명하며, 이익을 보면 옳음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고 한 데서 나왔다. 이익과 위기 앞에서의 처신을 사람됨의 기준으로 삼은 대목이다.
근거: 고전 원문 『논어』 헌문편
예문
- 견리사의라는 말을 새기며 그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 공직자에게 필요한 건 능력만이 아니라 견리사의의 태도다.
- 이익이 클수록 견리사의를 떠올려야 탈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