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탐낼 것이 뻔한 사람에게 일을 맡겨 화를 자초한다는 말.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3어절 · 11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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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믿고 맡길 수 없는 사람에게 하필 그가 탐내는 것을 맡긴다는 말이다. 생선을 지키라고 고양이를 세워 두면 결과는 뻔하다는 뜻이다.

돈을 함부로 쓴 전력이 있는 사람에게 회계를 맡기거나, 이해관계가 얽힌 당사자에게 심사를 맡기는 상황에 쓴다. 인사나 감사 조직을 두고 자주 등장한다.

말의 결은 맡긴 쪽을 나무라는 데 있다. 고양이를 욕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자리에 고양이를 앉힌 판단을 탓하는 말이다.

단순히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일을 준 경우에는 맞지 않는다. 맡은 사람이 그 물건을 탐낼 이유가 있어야 성립한다.

예문

  1. 횡령 전력자에게 자금 관리를 맡기다니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이다.
  2. 이해관계자를 심사위원에 넣는 건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일이다.
  3.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겨 놓고 없어졌다고 놀라면 어쩌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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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뜻뉘앙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사소해 보이는 일이 조금씩 쌓여 어느새 큰 손해가 되는 것을 모른다는 말.교훈
긁어 부스럼그냥 두면 아무 일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탈을 만든다는 말.교훈
급하면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아무리 급해도 지켜야 할 절차와 순서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말.교훈
꼬리가 길면 밟힌다나쁜 짓을 오래 되풀이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들키고 만다는 말.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