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자기 몸을 상해 가면서까지 꾸미는 계책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스스로를 해쳐 적을 속이는 계략이었고, 지금은 손해를 각오하고 어쩔 수 없이 택하는 방책을 두루 가리킨다.
적자를 감수한 대규모 할인, 인력을 줄여 회사를 살리는 결정, 일부 사업을 접고 핵심에 집중하는 선택처럼 아픈 결정을 설명할 때 쓴다.
궁여지책과 자주 헷갈린다. 궁여지책은 궁한 나머지 겨우 짜낸 방편이고, 고육지책은 제 살을 도려내는 손해를 스스로 감수한다는 점이 다르다. 손해가 없는 임시방편에 쓰면 과장이 된다.
유래와 출전
『삼국지연의』 적벽대전 대목이 널리 알려져 있다. 황개가 주유에게 일부러 매를 맞아 사이가 틀어진 것처럼 꾸민 뒤 조조에게 거짓 항복하고, 그 기회를 이용해 화공을 성공시켰다는 이야기에서 나왔다.
근거: 『삼국지연의』 적벽대전 대목
예문
- 적자를 감수한 반값 할인은 재고를 털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 본사 건물까지 매각한 것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고육지책이다.
- 고육지책으로 인력을 줄였지만 남은 직원의 부담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