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찮은 환경에서 뛰어난 인물이 나오는 것을 이르는 말.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3어절 · 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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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보잘것없는 집안이나 형편이 어려운 곳에서 크게 될 인물이 나왔을 때 쓴다. 용은 옛이야기에서 가장 귀한 존재이고 개천은 얕고 지저분한 물길이니, 그 둘을 나란히 놓아 격차를 강조한 말이다.

합격 소식이나 성공담을 전할 때 칭찬으로 쓴다. 다만 칭찬의 초점이 그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출신 배경에 찍히기 때문에, 당사자 앞에서 대놓고 쓰면 집안을 깎아내리는 말로 들릴 수 있다. 요즘은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렵다'처럼 계층 이동이 막혔다는 사회 비판의 문맥에서 더 자주 쓰인다.

타고난 재능을 가리키는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와는 결이 다르다. 이 말의 무게는 재능보다 환경의 격차에 있다.

예문

  1. 그 동네에서 판사가 나왔다니,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딱 맞다.
  2.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옛말이 됐다는 기사가 자주 보인다.
  3. 형편이 어려워도 개천에서 용 난다고, 아이는 결국 제 길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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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뜻뉘앙스
개 팔자가 상팔자일에 시달리는 처지가 하릴없이 노는 개보다 못하다고 한탄하는 말.풍자
개밥에 도토리어느 무리에도 끼지 못하고 홀로 따돌려진 처지를 이르는 말.부정
고기가 물을 만난 격자기에게 꼭 맞는 환경이나 기회를 만나 마음껏 활약하는 것을 이르는 말.긍정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힘센 쪽끼리 다투는 통에 상관없는 약한 쪽이 피해를 입는다는 말.부정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의논은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해낼 사람이 없는 일을 이르는 말.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