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하는 일 없이 먹고 자는 개의 팔자가 오히려 상팔자라는 뜻으로, 고달프게 일하는 자기 처지를 빗대어 푸념할 때 쓴다.
야근이 이어질 때, 명절에 혼자 일할 때, 마당에서 늘어지게 자는 개를 보며 한마디 던지는 식으로 쓰인다. 진심으로 개를 부러워한다기보다 고생을 익살로 눙치는 말이라 자리가 무거워지지 않는다.
남을 두고 '너는 개 팔자가 상팔자다'라고 하면 빈둥댄다는 비난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 자기 신세를 한탄하는 자리에서 스스로 꺼낼 때가 본래의 쓰임에 가깝다.
예문
- 주말에도 출근하는데 마당 개는 늘어지게 잔다. 개 팔자가 상팔자다.
- 개 팔자가 상팔자라더니, 낮잠 자는 강아지가 부러울 지경이다.
- 명절 내내 일만 했다.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비슷한 말
오뉴월 개 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