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지켜야 할 차례가 있다는 뜻으로, 오륜의 하나다.
웃어른을 공경하고 순서를 지키라는 가르침이며, 명절 차례나 모임 자리 예절을 설명할 때 흔히 인용된다.
오늘날에는 나이를 앞세워 아랫사람을 누르는 태도를 정당화하는 말로 잘못 쓰이는 일이 잦다. 본래 차례는 서로 존중하기 위한 질서이지 복종을 요구하는 근거가 아니다. 그래서 기사나 토론에서는 이 말이 낡은 위계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나이를 내세워 남을 깔보는 태도는 안하무인이라 한다.
유래와 출전
『맹자』 등문공 상편에서 맹자는 성인이 사람의 도리를 가르쳐 '부자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고, 부부 사이에는 분별이 있고,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고,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게 했다(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고 말했다. 이 다섯 가지가 유교의 오륜(五倫)으로 정리되었고, 이 말은 그중 하나다.
근거: 고전 원문 『맹자』 등문공 상편
예문
- 장유유서를 앞세워 후배의 의견을 막아서는 안 된다.
- 어르신께 먼저 자리를 권하는 것도 장유유서다.
- 장유유서가 위계를 강요하는 말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