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친밀한 정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오륜의 첫머리에 놓이는 덕목이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명령과 복종이 아니라 서로를 아끼는 정에 기대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가정의 달 기사나 훈화에서 자주 인용된다.
효도를 뜻하는 말로만 좁혀 쓰는 경우가 있는데, 본래는 부모 쪽의 사랑까지 함께 담은 말이다. 자식이 은혜를 갚는 쪽을 강조하려면 반포지효가 정확하다. 부모를 몹시 아끼는 마음은 애지중지, 귀히 여기는 자식은 금지옥엽으로 표현한다.
유래와 출전
『맹자』 등문공 상편에서 맹자는 성인이 사람의 도리를 가르쳐 '부자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고, 부부 사이에는 분별이 있고,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고,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게 했다(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고 말했다. 이 다섯 가지가 유교의 오륜(五倫)으로 정리되었고, 이 말은 그중 하나다.
근거: 고전 원문 『맹자』 등문공 상편
예문
- 부자유친이라지만 요즘은 대화할 시간부터 부족하다.
- 그는 부자유친을 실천하려 매주 아버지와 산책한다.
- 부자유친은 자식의 도리만 뜻하는 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