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벗과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삼강오륜 가운데 오륜의 하나다.
우정을 지탱하는 것이 감정이 아니라 신의라는 가르침이다. 약속을 지키고 뒤에서 험담하지 않는 태도가 여기에 든다. 교육 현장이나 훈화에서 다른 오륜과 함께 묶어 쓴다.
관계를 설명하는 말이 아니라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하는 규범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실제 두 사람의 두터운 우정을 묘사하려면 관포지교나 막역지우가 알맞다. 나머지 오륜은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다.
유래와 출전
『맹자』 등문공 상편에서 맹자는 성인이 사람의 도리를 가르쳐 '부자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고, 부부 사이에는 분별이 있고,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고,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게 했다(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고 말했다. 이 다섯 가지가 유교의 오륜(五倫)으로 정리되었고, 이 말은 그중 하나다.
근거: 고전 원문 『맹자』 등문공 상편
예문
- 선생님은 붕우유신을 들어 약속의 무게를 설명했다.
- 붕우유신이 무너지면 오래된 사이도 갈라진다.
- 붕우유신은 오륜 가운데 오늘날에도 가장 와닿는 덕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