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다 자란 자식이 늙은 부모에게 받은 것을 되돌려 봉양한다는 뜻이다. 반포(反哺)는 받아먹던 쪽이 거꾸로 먹여 드린다는 말이다.
부모를 오래 모신 사람을 칭찬할 때, 효도를 권하는 글의 표제로 쓴다. 상장이나 표창 문구에도 종종 등장한다.
말맛은 분명한 칭찬이다. 다만 요즘 대화에서는 다소 예스럽게 들려서 격식 있는 자리나 글에 더 잘 어울린다.
까마귀에서 온 말이라 '까마귀는 흉조'라는 인상과 헷갈리기 쉽지만, 이 표현에서 까마귀는 효의 상징이다. 그래서 까마귀를 자오(慈烏), 곧 인자한 새라고도 불렀다.
유래와 출전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옛사람들의 관찰에서 나온 말이다. 그래서 한문 기록에서는 까마귀를 인자한 새라는 뜻의 자오(慈烏)로 부르고, 자식이 부모에게 은혜를 갚는 일을 반포(反哺)에 빗대어 왔다.
근거: 표준국어대사전 ‘반포지효’ 뜻풀이
예문
- 그는 십 년 넘게 어머니를 모시며 반포지효를 다했다.
- 반포지효라는 말처럼,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을 돌볼 차례다.
- 효행상 수상자의 사연은 반포지효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