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시기를 놓친 뒤에 뒤늦게 한탄한다는 뜻이다. 후회 자체보다 '이미 늦었다'는 점에 무게가 있다.
대책을 미루다 사고가 난 뒤에 나오는 대응, 신청 기한을 넘긴 지원, 관계가 끝난 뒤의 사과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에 쓴다. 기사에서 늑장 행정을 비판할 때 자주 등장한다.
어감은 아쉬움과 질책이 섞여 있다. 남에게 쓰면 비판이 되고, 자신에게 쓰면 자책이 된다.
'만시지탄이다', '만시지탄의 감이 있다'로 쓴다. 늦게라도 했으니 잘했다는 칭찬으로 쓰는 것은 오용이다.
예문
- 사고가 난 뒤에야 안전 점검에 나섰으니 만시지탄이다.
- 지원 마감을 하루 넘겨 놓고 만시지탄만 하고 있다.
- 대책 발표가 만시지탄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