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죽은 뒤에 혼령이 되어서라도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다.
큰 도움을 받았을 때 감사를 표하는 말로 쓴다. "결초보은하겠습니다"는 반드시 갚겠다는 다짐이 된다. 편지나 인사말처럼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린다.
갚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라,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만 말하는 각골난망이나 백골난망과는 초점이 다르다. 각골난망은 잊지 않는 데서 그치고 결초보은은 갚는 데까지 나아간다. 반대편에는 배은망덕이 있다. 여기서 풀을 묶는다는 말은 죽은 뒤 혼령이 되어서라도 돕는다는 뜻이다.
유래와 출전
『춘추좌씨전』에 전한다. 진나라의 위무자가 병들었을 때 아들 위과에게 서모를 개가시키라 했다가 위독해지자 순장하라고 말을 바꿨는데, 위과는 정신이 맑을 때의 말을 따라 그를 살려 보냈다. 뒷날 전투에서 그 서모의 아버지 혼령이 풀을 묶어 적장의 말을 넘어뜨려 위과를 도왔다.
근거: 표준국어대사전 ‘결초보은’ 뜻풀이
예문
- 도움을 잊지 않고 결초보은하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결초보은의 마음을 밝혔다.
- 결초보은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