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죽어 흰 뼈만 남더라도 은혜를 잊을 수 없다는 뜻으로, 감사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목숨을 구해 준 일이나 인생을 바꿔 준 도움처럼 무게가 큰 은혜에 쓴다. "백골난망이옵니다"처럼 옛 말투로 쓰이는 일이 많아 사극에서도 자주 들린다.
각골난망과 뜻이 거의 같지만 백골난망 쪽이 더 무겁고 예스럽다. 일상적인 부탁을 들어준 정도에 쓰면 과장으로 들려 오히려 농담처럼 받아들여진다. 갚겠다는 다짐을 담으려면 결초보은이 낫다. 감사패나 공식 인사말에는 각골난망 쪽이 더 자주 쓰인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다.
예문
- 위급할 때 손을 내밀어 주셨으니 백골난망입니다.
- 구조대원에게 백골난망이라며 손을 맞잡았다.
- 백골난망이라는 말을 그렇게 가볍게 쓰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