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부부가 한평생 사이좋게 함께 늙어 가는 것을 뜻한다.
결혼식 축사나 청첩장, 회혼례 인사말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말이다. "백년해로하십시오"처럼 덕담으로 쓰고, 오래 함께한 노부부를 소개할 때도 쓴다.
부부에게만 쓰는 말이라 친구나 동업자에게 쓰면 어색하다. 혼인 약속 자체는 백년가약, 오랜 계획은 백년대계로 서로 다르니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백년해로는 혼인 뒤의 세월을 가리킨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자 해로는 함께 늙는다는 뜻이므로, 젊은 부부에게 쓰면 앞으로 그렇게 살라는 덕담이 된다.
유래와 출전
해로(偕老)는 '함께 늙는다'는 뜻으로, 『시경』 패풍 격고편의 '그대의 손을 잡고 그대와 함께 늙으리라(執子之手 與子偕老)'라는 구절에 쓰였다. 여기에 백 년을 붙여 부부가 평생을 함께한다는 뜻이 되었다.
근거: 고전 원문 『시경』 패풍 격고편
예문
- 두 사람의 백년해로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금혼식을 맞은 노부부는 백년해로의 본보기였다.
- 백년해로는 참고 견디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비슷한 말
해로동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