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말이나 글에 기대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통하는 것을 뜻한다.
오래 함께 일한 동료, 오랜 부부, 호흡이 좋은 선수들처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 뭘 원하는지 아는 사이에 쓴다.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이다.
본래 불교에서 스승이 제자에게 진리를 말 밖으로 전하는 것을 가리키던 말이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겠거니 하고 소통을 미루는 핑계로 쓰면 곤란하다. 실제로 뜻이 통한 결과에 붙이는 말이지,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아니다. 또 눈치껏 알아서 하라는 뜻으로 부리는 사람에게 쓰면 말뜻이 완전히 어긋난다.
유래와 출전
불교 선종에서 나온 말이다. 석가가 영산 법회에서 꽃을 들어 보이자 오직 가섭만이 뜻을 알고 미소 지었다는 염화미소 이야기에서 비롯되어, 문자에 기대지 않고 마음으로 법을 전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근거: 표준국어대사전 ‘이심전심’ 뜻풀이
예문
- 오래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이심전심으로 패스를 주고받았다.
- 말은 없었지만 이심전심으로 서로의 결정을 알고 있었다.
- 이심전심만 믿다가는 필요한 말을 놓치기 쉽다.
비슷한 말
염화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