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안다

같은 처지를 겪어 본 사람이라야 남의 어려움을 제대로 헤아린다는 뜻.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4어절 · 11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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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배우자를 잃은 설움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이라야 진짜로 안다는 말이다. 겪어 본 사람만이 남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린다는 뜻이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끼리 위로를 주고받을 때,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의 섣부른 조언이 공허할 때 쓴다.

따뜻한 공감의 말이라 위로의 자리에 잘 어울린다. 다만 겪지 않은 사람은 말도 꺼내지 말라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데 쓰면 대화를 닫아 버리는 말이 된다.

'동병상련'이 같은 뜻의 사자성어다. 처지가 비슷해 한편이 된다는 '초록은 동색'과는 뜻이 다르므로 섞어 쓰지 않는다.

예문

  1.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안다고, 같은 병을 앓아 본 사람 말이 제일 위로가 됐다.
  2. 실직해 본 사람끼리 모이니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안다는 말이 실감 났다.
  3.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아는 법이라 그 자리에서만 속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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