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측은지심

惻隱之心

남의 어려움을 보고 가엾고 딱하게 여기는 마음. 어짊의 실마리가 되는 마음이다.

직역가엾고 딱하게 여기는 마음
  1. 惻
    슬퍼할측
  2. 隱
    숨을은
  3. 之
    갈지
  4. 心
    마음심
한 글자씩 훈(뜻)과 음슬퍼할 측 · 숨을 은 · 갈 지 · 마음 심

광고

뜻

남의 불행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곧 가엾게 여기는 마음을 말한다. 맹자가 말한 사단의 하나로, 어짊이 드러나는 첫 실마리로 본다.

복지와 돌봄을 이야기할 때 자주 쓴다. 기부 소식, 이웃을 도운 사연,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제도의 방향을 논할 때 근거로 삼는 말이다.

따뜻한 말이지만 쓰는 위치를 조심해야 한다. 도움을 받는 쪽을 낮추어 보는 듯한 맥락에서 쓰면 동정으로 읽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측은하다'는 감정 그 자체를, '측은지심'은 그런 마음이 사람에게 본래 있다는 관점을 담는다. '측은지심을 느끼다'보다 '측은지심이 일다', '측은지심이 있다'가 더 자연스럽다.

유래와 출전

『맹자』 공손추 상편에서 맹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물에 빠지려는 아이를 보면 깜짝 놀라 가엾게 여긴다며, 측은지심은 어짊의 실마리(惻隱之心 仁之端也)라고 했다. 사단의 첫째로 꼽힌다.

근거: 고전 원문 『맹자』 공손추 상편

예문

  1. 그는 측은지심에서 시작한 봉사를 20년째 이어 오고 있다.
  2. 복지 정책은 측은지심만으로는 굴러가지 않는다.
  3. 길고양이를 돌보는 데는 측은지심이 앞섰다고 했다.

감정·마음의 다른 사자성어

감정·마음 전체 보기
한자표제어뜻뉘앙스
切齒腐心절치부심몹시 분하여 이를 갈며 마음을 썩이는 것. 복수나 설욕을 벼르는 마음을 이른다.부정
坐不安席좌불안석불안하고 초조해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것.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다.부정
天人共怒천인공노하늘과 사람이 함께 노할 만큼 용서받지 못할 일. 극악한 죄를 두고 쓰는 말이다.부정
泰然自若태연자약뜻밖의 일에도 놀라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침착한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긍정
破顔大笑파안대소얼굴이 환하게 펴질 만큼 크게 웃는 것. 굳었던 표정이 풀리며 나오는 웃음이다.긍정
抱腹絶倒포복절도배를 움켜쥐고 넘어질 만큼 몹시 웃는 것.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이르는 말이다.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