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큰일을 당하고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 평소와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감정을 억누른다기보다 흔들릴 일이 없다는 쪽에 가깝다.
위기 상황의 지휘자나 책임자를 묘사할 때 잘 어울린다. 사고 현장의 기장, 판이 뒤집힌 경기의 주장, 돌발 질문을 받은 발표자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장면이다.
대체로 칭찬이다. 다만 마땅히 책임을 느껴야 할 사람이 태연하면 '뻔뻔하다'는 비판으로 뒤집히니 맥락을 봐야 한다.
대경실색, 혼비백산, 좌불안석의 반대편에 놓이는 말이다. '태연자약하다'로 쓰며 '태연작약'은 잘못된 표기다.
예문
- 돌발 질문에도 그는 태연자약하게 답변을 이어 갔다.
- 정전이 됐지만 진행자는 태연자약했다.
- 역전을 당하고도 주장은 태연자약한 모습이었다.
비슷한 말
침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