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티 없는 거울과 흔들림 없이 멈춘 물을 뜻한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비추듯, 흔들리지 않고 맑은 마음가짐을 가리킨다.
중요한 판단을 앞두고 마음을 가라앉힐 때, 수행이나 명상을 설명할 때, 사심 없이 일을 처리하는 사람의 태도를 칭찬할 때 쓴다.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나 무기력한 상태와 혼동하기 쉽다. 명경지수는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흐림이 없는 것이다. 감정을 억지로 누른 상태가 아니라, 욕심과 편견이 가라앉아 사물이 그대로 비치는 상태를 말한다.
유래와 출전
『장자』 덕충부에 나온다. 사람은 흐르는 물에는 자신을 비춰 볼 수 없고 멈춘 물에라야 비춰 본다는 대목과, 덕이 높은 이의 마음을 맑은 거울에 견준 대목에서 이 말이 나왔다.
근거: 고전 원문 『장자』 덕충부
예문
- 심판은 명경지수 같은 마음으로 경기를 봐야 한다.
- 결정을 미루고 하루를 쉬며 명경지수의 상태를 되찾으려 했다.
- 그분의 표정은 늘 명경지수처럼 잔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