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어떤 일이 잘못될까 봐 마음을 몹시 쓰며 애를 태우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쉬지 못하고 생각이 불에 타듯 졸아든다는 글자 뜻 그대로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 주로 쓴다. 합격자 발표를 앞둔 수험생, 수술실 앞의 가족, 계약 성사 여부를 기다리는 담당자처럼 자기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도 마음만 바쁜 상황이 전형적이다.
당사자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뉘앙스가 있다. 비난이 아니라 고생을 알아주는 말이라서 '그동안 노심초사하셨겠어요'처럼 위로에도 쓴다.
같은 걱정이라도 전전긍긍은 남의 눈치를 보며 벌벌 떠는 쪽이고, 노심초사는 속으로 애를 태우는 쪽이다. 표기를 '노심 초사'로 띄우거나 '노심초조'로 적는 일이 잦은데 둘 다 틀린 표기다.
예문
- 면접 결과를 기다리며 일주일 내내 노심초사했다.
- 부모님은 유학 간 아들 소식이 끊기자 노심초사하셨다.
- 담당자는 납품 기한을 맞출 수 있을지 노심초사하는 눈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