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그리움 때문에 잠 못 드는 모습이었고, 지금은 근심과 고민으로 밤을 새우는 상황에도 두루 쓴다.
큰 결정을 앞둔 밤, 실수를 곱씹는 밤, 사람이 그리운 밤을 묘사할 때 쓴다. 소설과 수필에서 자주 보이는 문어체 표현이다.
애틋하거나 안쓰러운 뉘앙스라서 비난의 뜻은 없다. 다만 일상 대화에서는 다소 격식 있게 들린다.
전전긍긍과 앞 글자가 같아 헷갈리기 쉽다. 그쪽은 두려워 떠는 태도이고 전전반측은 잠 못 이루는 밤이다. 한자도 戰戰과 輾轉으로 다르다.
유래와 출전
『시경』 주남 관저편에 '아득하고 아득하여 뒤척이고 또 뒤척인다(悠哉悠哉 輾轉反側)'는 구절이 있다.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느라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그린 대목에서 나왔다.
근거: 고전 원문 『시경』 주남 관저편
예문
- 발표를 앞두고 전전반측하다 새벽에야 잠들었다.
- 그는 낮에 한 실수가 떠올라 밤새 전전반측했다.
- 합격자 발표 전날은 누구나 전전반측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