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오매불망

寤寐不忘

자나 깨나 잊지 못하고 늘 생각하는 것. 그리움이 깊어 마음에서 떠나지 않음을 이른다.

직역자나 깨나 잊지 못하다
  1. 寤
    깰오
  2. 寐
    잘매
  3. 不
    아닐불
  4. 忘
    잊을망
한 글자씩 훈(뜻)과 음깰 오 · 잘 매 · 아닐 불 · 잊을 망

광고

뜻

깨어 있을 때나 잠들었을 때나 잊지 못한다는 말로, 한 사람이나 한 가지 일이 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그리움에 가장 많이 쓴다. 떠나보낸 사람, 오래 준비한 목표, 고향처럼 마음에 박혀 있는 대상을 말할 때 자연스럽다.

애틋하고 절절한 뉘앙스라 슬픈 쪽으로도 밝은 쪽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감정의 농도가 짙어서 가벼운 취향을 말하는 자리에 쓰면 과장스럽게 들린다.

학수고대가 다가올 일을 기다리는 말이라면 오매불망은 대상을 잊지 못하는 마음 자체에 초점이 있다. '오매불망 기다리다'처럼 기다림과 함께 쓰는 용법은 이미 널리 굳어졌다.

유래와 출전

오매(寤寐)는 '자나 깨나'라는 뜻으로, 『시경』 주남 관저편에 '오매구지(寤寐求之, 자나 깨나 구한다)', '오매사복(寤寐思服, 자나 깨나 생각한다)'처럼 그리움을 노래하는 말로 쓰였다. 여기에 '잊지 못한다'는 불망(不忘)이 붙은 말이다.

근거: 고전 원문 『시경』 주남 관저편

예문

  1. 실향민들은 오매불망 고향 땅을 그리워했다.
  2. 그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합격 통지서를 받고 주저앉았다.
  3. 감독은 오매불망 우승 트로피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감정·마음의 다른 사자성어

감정·마음 전체 보기
한자표제어뜻뉘앙스
首丘初心수구초심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살던 언덕으로 둔다는 데서,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이른다.중립
深思熟考심사숙고깊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헤아리는 것.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따져 보는 태도다.교훈
啞然失色아연실색어이가 없어 말을 잃고 얼굴빛까지 변하는 것. 기가 막힌 상황에서 쓰는 말이다.부정
悠悠自適유유자적속세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한가롭고 여유롭게 지내는 것을 이른다.긍정
意氣銷沈의기소침기운이 꺾여 풀이 죽고 활기를 잃은 상태. 자신감이 사라진 모습을 이른다.부정
意氣揚揚의기양양뜻한 바를 이루어 기운이 넘치고 당당한 모습. 어깨를 펴고 우쭐한 태도를 이른다.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