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화가 크게 나서 겉으로 터뜨리는 것을 말한다. 속으로 삭이는 분노가 아니라 목소리와 태도로 드러나는 분노다.
윗사람이 화를 내는 장면에 특히 자주 쓴다. 보고가 늦어 호통치는 상사, 성적표를 본 부모, 판정에 항의하는 감독처럼 힘의 차이가 있는 관계에서 많이 등장한다.
말의 결은 부정적이다. 화를 낼 만했다는 뜻보다 지나치게 화를 냈다는 쪽으로 기울어 읽히기 쉬워서, 화낸 사람을 편들 때는 다른 말이 낫다.
비분강개는 명분 있는 울분, 천인공노는 모두가 분노할 만한 사건에 쓴다. 노발대발은 개인의 감정 폭발이라 사건의 부당함을 말할 때 쓰면 초점이 어긋난다.
예문
- 보고가 하루 늦자 팀장은 노발대발했다.
- 성적표를 본 아버지가 노발대발하셨다.
- 판정에 불만을 품은 감독이 노발대발하며 항의했다.
비슷한 말
격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