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본래 싸움터에서 좌우로 내달리며 적을 헤치는 모습을 그린 말이다. 지금은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부딪쳐 가며 해 나가는 모습에 더 많이 쓴다.
신입 시절의 실수담,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 낯선 곳에서의 여행기에 붙는다. 책이나 방송 제목에 '좌충우돌 성장기'처럼 쓰이는 일이 흔하다.
말맛은 미숙함을 꼬집으면서도 밉지 않게 보는 쪽이다. 부딪치더라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이 있어 완전히 부정적이지는 않다.
우왕좌왕은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것이라 방향이 없고, 좌충우돌은 부딪치면서도 움직여 나간다는 점에서 다르다.
예문
- 입사 첫해는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 좌충우돌하면서도 어떻게든 첫 제품을 내놓았다.
- 좌충우돌 신혼 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