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쌓인 눈 위에 서리까지 내린다는 말로,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 불행이 겹치는 경우를 가리킨다.
장마 피해를 입은 지역에 태풍이 닥쳤을 때, 매출이 줄었는데 원자재 값까지 올랐을 때, 몸살에 걸린 날 하필 사고까지 났을 때 쓴다. 뉴스와 일상 대화 모두에서 흔하다.
금상첨화와 정확히 짝을 이루는 말이라 함께 외우면 쉽다. 단순히 상황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나쁜 일이 '겹쳤다'는 점이 핵심이므로, 불행이 하나뿐일 때 쓰면 어색하다. 이미 벼랑 끝인 상태 자체를 말할 때는 누란지위나 백척간두가 더 맞다.
예문
- 폭우에 정전까지 겹쳐 그야말로 설상가상이었다.
- 환율까지 오르면서 수출 기업에는 설상가상의 상황이 됐다.
- 감기에 걸린 날 지갑까지 잃어버렸으니 설상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