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재앙이 뒤집혀 복이 된다는 말이다. 나쁜 일을 겪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오히려 더 나은 상태에 이르렀을 때 쓴다.
사업 실패가 새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됐을 때, 부상으로 쉬는 동안 약점을 보완했을 때, 사고 이후 안전 체계가 개선됐을 때 쓴다.
그냥 운이 좋았다는 뜻이 아니다. 나쁜 상황을 수습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성립한다. 새옹지마가 길흉은 알 수 없으니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태도라면, 전화위복은 화가 실제로 복으로 바뀐 결과를 가리킨다. 아직 수습 중일 때 미리 쓰면 성급하게 들린다.
유래와 출전
『사기』 소진열전에 나온다. 소진이 제나라 왕을 설득하며 "옛날에 일을 잘 처리한 이는 화를 돌려 복으로 삼고 실패를 계기로 공을 이루었다(轉禍爲福 因敗爲功)"고 한 말에서 비롯되었다.
근거: 고전 원문 『사기』 소진열전
예문
- 부상으로 쉬는 동안 약점을 보완했으니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 사고를 계기로 안전 설비를 바꿨으니 전화위복이라 할 만하다.
- 탈락이 전화위복이 되어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