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본래는 여론이나 소문을 억지로 막을 수 없다는 뜻이었고, 지금은 사람들이 제각각 떠들어 질서가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쪽으로 더 많이 쓴다.
진행자 없이 회의가 산으로 갈 때, 단체 대화방에서 의견이 뒤엉킬 때, 조직의 메시지가 통일되지 않아 혼선이 생길 때 쓴다.
갑론을박과 자주 헷갈린다. 갑론을박은 주장과 반박이 맞물린 논쟁이고, 중구난방은 논점 자체가 흩어져 정리가 안 되는 상태다. 의견이 많은 것 자체를 나무라는 말로 쓰면 반발을 살 수 있으니, 진행 방식의 문제를 짚을 때 쓰는 편이 낫다.
예문
- 안건 없이 모이니 회의가 중구난방으로 흘렀다.
- 부서마다 답변이 달라 고객 안내가 중구난방이었다.
- 중구난방인 의견을 세 가지 안으로 추려 다시 정리했다.
반대말
일사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