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주마간산

走馬看山

자세히 살피지 않고 대충 훑어보고 지나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직역말을 달리며 산을 바라본다
  1. 走
    달릴주
  2. 馬
    말마
  3. 看
    볼간
  4. 山
    메산
한 글자씩 훈(뜻)과 음달릴 주 · 말 마 · 볼 간 · 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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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달리는 말 위에서 산을 바라보듯 겉만 대강 보고 지나간다는 뜻이다. 속내나 세부는 놓친 채 인상만 받고 끝냈을 때 쓴다.

일정에 쫓겨 관광지를 스쳐 지나갈 때, 보고서를 훑기만 하고 결재할 때, 현장 점검을 형식적으로 마칠 때 쓴다.

비판이나 자기반성의 말이지 칭찬이 아니다. 빨리 훑어보는 능력 자체를 가리키는 중립적인 말로 쓰면 어색하다. 반대편에는 꼼꼼히 따지는 심사숙고나 세밀한 정독이 있다. 요즘은 일정만 채운 여행이나 형식적인 감사를 꼬집는 데 특히 자주 쓰인다.

유래와 출전

당나라 시인 맹교가 과거에 급제한 뒤 지은 「등과후」의 "봄바람에 뜻을 얻어 말발굽도 빨라라, 하루 만에 장안의 꽃을 다 보았네"라는 구절에서 나온 주마간화(走馬看花)가 우리말에서 주마간산으로 바뀌어 굳었다.

근거: 고전 원문 맹교 「등과후」

예문

  1. 일정이 빠듯해 유적지를 주마간산으로 훑고 왔다.
  2. 보고서를 주마간산 격으로 읽다 보니 오류를 놓쳤다.
  3. 주마간산식 점검으로는 현장의 문제를 잡아낼 수 없다.

비슷한 말

수박 겉 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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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제어뜻뉘앙스
自業自得자업자득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스스로 받는다는 뜻으로, 나쁜 결과에 주로 쓴다.부정
轉禍爲福전화위복화를 당한 것이 도리어 계기가 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긍정
左顧右眄좌고우면여기저기 눈치를 살피며 앞뒤를 재기만 하고 결단하지 못한다는 뜻이다.부정
衆口難防중구난방여러 사람이 제각기 떠들어 걷잡을 수 없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부정
針小棒大침소봉대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 떠벌리거나 과장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풍자
他山之石타산지석남의 하찮은 언행이나 잘못도 자신을 갈고닦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