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삼매는 한 가지에만 마음을 모아 흔들림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독서삼매는 그 상태로 책을 읽는 것, 곧 주변이 들리지 않을 만큼 독서에 빠진 모습을 가리킨다.
조용한 몰입을 묘사할 때 쓴다. 도서관 풍경, 휴가지에서의 독서, 아이가 책에 빠진 장면을 전할 때 어울린다. 독서의 계절을 다룬 기사에 단골로 등장한다.
어감은 따뜻한 칭찬이다. 고생스러운 공부가 아니라 즐거운 몰입이라는 점에서 각고면려와 결이 다르다.
책을 세 권 읽는다는 뜻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삼매의 삼은 숫자가 아니다.
유래와 출전
삼매는 산스크리트어 사마디(samādhi)를 소리대로 옮긴 불교 용어로, 마음을 한곳에 모아 흔들리지 않는 경지를 뜻한다. 여기에 독서가 붙어 책에 온전히 몰입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근거: 표준국어대사전 ‘독서삼매’ 뜻풀이
예문
- 아이가 독서삼매에 빠져 부르는 소리도 못 들었다.
- 비 오는 주말에는 독서삼매만 한 것이 없다.
- 도서관은 시험 기간이라 온통 독서삼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