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가르쳐 보아야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게 되고, 배워 보아야 부족함을 안다는 말이다. 가르침과 배움이 한쪽 방향이 아니라 서로를 키운다는 뜻이다.
교단에 선 사람의 소감, 사내 멘토링 제도 소개, 스터디 모임 취지문에 두루 쓰인다. 후배를 가르치다 실력이 늘었다는 이야기에 딱 맞는 말이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겸손한 고백에 가깝다. 가르치는 쪽이 자신을 낮추며 쓸 때 가장 자연스럽다.
단순히 서로 돕는다는 뜻으로 넓혀 쓰는 경우가 많은데, 본래는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두 행위 사이의 관계를 가리킨다. 제자가 스승을 넘어서는 청출어람과는 초점이 다르다.
유래와 출전
『예기』 학기편의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 故曰敎學相長也"에서 나왔다. 배운 뒤에야 모자람을 알고 가르친 뒤에야 막힘을 안다는 대목에 이어지는 구절이다.
근거: 고전 원문 『예기』 학기편
예문
- 신입 교육을 맡고 보니 교학상장이라는 말이 실감 났다.
- 스터디 소개에 교학상장이라는 네 글자를 적어 두었다.
- 교수는 학생들에게 배운다며 교학상장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