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굳은 얼굴이 깨지듯 활짝 펴지며 크게 웃는 것을 말한다. 표정의 변화가 핵심이라 근엄하던 사람이 웃을 때 특히 잘 어울린다.
사진 설명이나 인물 기사에 자주 쓴다. 협상이 타결된 뒤의 악수 장면, 오랜만에 만난 가족, 우승 직후 감독의 표정을 묘사할 때 쓰인다.
따뜻하고 호의적인 뉘앙스다. 긴장이 풀렸다는 뜻이 함께 전해져 분위기 전환을 보여 주는 데 알맞다.
박장대소는 손뼉, 포복절도는 몸을 못 가눌 정도의 세기를 나타낸다. 파안대소는 소리보다 얼굴빛에 초점이 있으니 표정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는 쓰지 않는 편이 낫다.
예문
- 합의문에 서명한 두 대표는 파안대소하며 악수했다.
- 무뚝뚝하던 아버지가 손주를 보고 파안대소하셨다.
- 우승이 확정되자 감독은 파안대소로 선수들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