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희로애락

喜怒哀樂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 사람이 겪는 온갖 감정을 한데 아우르는 말이다.

직역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1. 喜
    기쁠희
  2. 怒
    성낼노
  3. 哀
    슬플애
  4. 樂
    즐거울락
한 글자씩 훈(뜻)과 음기쁠 희 · 성낼 노 · 슬플 애 · 즐거울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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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사람이 느끼는 네 가지 대표 감정을 묶어 감정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특정한 하나의 기분이 아니라 삶에서 오가는 감정의 폭 전부를 뜻한다.

긴 시간을 돌아볼 때 주로 쓴다. 정년 퇴임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 오래된 가게나 팀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희로애락을 함께했다'는 식으로 등장한다.

중립적이고 점잖은 말이라 공식 석상에서도 무리가 없다. 감정을 미화하지도 깎아내리지도 않는다.

한자 음은 '노(怒)'지만 읽을 때는 '희로애락'으로 굳었다. '희노애락'이라고 적는 오기가 매우 흔하니 주의해야 한다.

유래와 출전

『중용』 첫머리에 '희로애락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을 중이라 하고, 드러나 절도에 맞는 것을 화라 한다(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發而皆中節謂之和)'는 구절이 있어, 감정 전체를 아우르는 말로 쓰여 왔다.

근거: 고전 원문 『중용』 1장

예문

  1. 이 골목 식당은 30년간 동네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지켜봤다.
  2. 다큐멘터리는 선수단의 희로애락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3. 퇴임사에서 그는 40년의 희로애락을 짧게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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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제어뜻뉘앙스
泰然自若태연자약뜻밖의 일에도 놀라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침착한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긍정
破顔大笑파안대소얼굴이 환하게 펴질 만큼 크게 웃는 것. 굳었던 표정이 풀리며 나오는 웃음이다.긍정
抱腹絶倒포복절도배를 움켜쥐고 넘어질 만큼 몹시 웃는 것.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이르는 말이다.긍정
鶴首苦待학수고대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몹시 기다리는 것. 간절한 기다림을 나타내는 말이다.중립
魂飛魄散혼비백산혼이 날고 넋이 흩어질 만큼 몹시 놀라는 것. 겁에 질려 정신을 잃은 모습이다.부정
後悔莫及후회막급이미 잘못된 뒤에 뉘우쳐도 소용이 없는 것.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이른다.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