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산에서 싸우고 물에서도 싸웠다는 뜻으로, 겪을 만한 고생은 다 겪어 세상 물정에 밝다는 말이다.
오래 일하며 갖은 일을 다 치러 본 사람을 두고 쓴다. 자기소개나 인터뷰에서 경력을 압축해 말할 때도 자주 쓰인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고생담이면서 동시에 노련함을 인정하는 쪽이다. 그래서 칭찬으로도, 자조 섞인 농담으로도 쓸 수 있다.
'산전수전 다 겪었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처럼 말을 늘려 쓰는 농담도 흔하다. 아직 경력이 짧은 사람에게 붙이면 어색하다.
예문
- 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분이라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다.
- 산전수전 겪고 나니 이 정도 문제는 놀랍지도 않다.
- 그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뒤에야 자기 가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