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기댈 만한 친척이나 벗이 없다는 뜻이다. 물리적으로 혼자라는 말보다 도움을 청할 데가 없다는 처지에 무게가 있다.
낯선 곳으로 이주해 아는 사람이 없을 때, 가족을 모두 여의고 홀로 남았을 때 쓴다. 복지나 고독사를 다루는 기사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뉘앙스는 딱하고 안쓰럽다. 남의 처지를 가리킬 때는 조심스럽게 써야 하고, 가벼운 외로움에 붙이면 과장이 된다.
고립무원과 비슷하지만, 고립무원이 지원이 끊긴 상황 전반을 가리킨다면 사고무친은 사람 관계가 없다는 쪽을 콕 집는다.
예문
- 낯선 도시로 발령을 받아 처음 몇 달은 사고무친이었다.
- 그는 사고무친의 처지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 사고무친인 노인을 돌볼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슷한 말
고립무원 孤立無援혈혈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