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앞으로 가도 문제고 뒤로 물러서도 문제라서 어느 쪽도 고를 수 없는 상황을 뜻한다. 선택지가 없는 게 아니라, 있는 선택지가 모두 나쁘다는 점이 핵심이다.
손해를 감수하고 계약을 이어 가야 할지 위약금을 물고 끝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 사표를 내기도 남기도 어려운 처지에 쓴다. 협상이 교착됐을 때도 쓴다.
답답함과 곤혹스러움이 담긴 말이다. 남의 처지를 설명할 때 쓰면 안타까움이 섞인다.
그냥 결정을 못 내리는 우유부단과는 다르다. 어느 쪽을 골라도 손해가 분명할 때 써야 맞다. 벼랑 끝까지 몰린 경우라면 진퇴유곡이 더 강하다.
예문
- 계약을 깨도 위약금, 이어 가도 적자라 진퇴양난이었다.
- 부모님 병간호와 해외 발령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 노사 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어 협상은 진퇴양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