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눈으로 차마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쓰임은 두 갈래인데, 하나는 참혹해서 보기 힘든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꼴이 하도 우스워 봐 주기 어려운 경우다.
앞의 뜻은 재해 현장, 학대 피해, 방치된 시설처럼 처참한 장면에 쓴다. 뒤의 뜻은 무례한 언행이나 볼썽사나운 다툼을 두고 '목불인견'이라 꼬집는 식으로 쓴다.
두 경우 모두 화자의 감정이 강하게 실린다. 특히 뒤의 용법은 비판이 분명하므로 공적인 자리에서는 수위를 고려해야 한다.
측은지심이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라면 목불인견은 눈을 돌리고 싶은 상태다. '목불인견이다', '목불인견의 사태'처럼 쓴다.
예문
- 수해 현장은 목불인견의 참상이었다.
- 생중계된 몸싸움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었다.
- 관리되지 않은 시설의 위생 상태가 목불인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