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벼는 알이 여물수록 무거워져 이삭이 고개를 숙인다. 사람도 배움과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을 낮춘다는 뜻으로 쓴다.
크게 성취하고도 겸손한 사람을 칭찬할 때, 또는 조금 배우고 으스대는 사람을 에둘러 꾸짖을 때 쓴다. 졸업식이나 시상식 축사에 자주 등장한다.
칭찬으로 쓰면 품위 있는 말이 되고, 자만한 사람 앞에서 쓰면 점잖은 비판이 된다. 직접 지적하기 어려운 자리에서 특히 유용하다.
겸손을 가장한 자기 자랑에 갖다 붙이면 우스워진다. 이 말은 스스로 선언할 것이 아니라 남이 알아봐 주는 태도에 가깝다.
예문
-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더니 교수님은 늘 겸손하시다.
-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을 명심해라.
- 실력이 늘수록 말수가 줄더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