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동생이 아무리 뛰어나도 형만큼은 못하다는 말로, 먼저 나서 더 겪어 본 사람의 경험과 도량을 인정하는 뜻이다.
형제 사이뿐 아니라 선배와 후배, 먼저 들어온 직원과 신입 사이에도 넓혀 쓴다. 결정적인 순간에 손위가 책임을 떠안는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다.
손위를 치켜세우는 뉘앙스라 덕담으로 쓰이지만, 손아래 앞에서 쓰면 능력을 깎아내리는 말로 들릴 수 있다. 나이만으로 우열을 가르는 근거로 쓰면 곤란하다.
실제로는 동생이 더 나은 경우도 많아 반어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상황을 보지 않고 원칙처럼 적용하는 것은 오용이다.
예문
- 결국 형이 수습하는 걸 보니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맞다.
- 형만 한 아우 없다더니, 급할 때 나서는 건 늘 선배였다.
- 형만 한 아우 없다지만 이번 일만큼은 동생이 훨씬 침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