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먼 곳의 친척보다 바로 옆에 사는 이웃이 더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핏줄보다 실제로 곁에 있어 주는 관계의 힘을 말한다.
이사 온 집에서 도움을 받았을 때, 사고나 병환처럼 다급한 일을 이웃이 먼저 거들었을 때 쓴다. 요즘은 직장 동료나 같은 동네 학부모 관계에도 넓혀 쓴다.
따뜻한 감사의 뉘앙스가 있고, 이웃과 잘 지내라는 권유로도 쓰인다. 친척을 깎아내리려는 말이 아니므로 가족 앞에서 쓸 때는 맥락을 분명히 하는 편이 낫다.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이해관계로 뭉친다는 '가재는 게 편'과는 뜻이 전혀 다르다.
예문
- 정전 때 옆집이 먼저 달려와 준 걸 보고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는 말을 실감했다.
-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고, 아이를 맡길 곳은 결국 앞집뿐이었다.
- 명절에도 못 보는 친척보다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말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