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받는 정이 있어야 주는 정도 생긴다는 말로, 인정과 호의는 한쪽만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쪽만 계속 베풀다 지쳤을 때, 서로 챙겨 주며 관계가 두터워졌을 때 두루 쓴다. 선물이나 도움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
따뜻한 조언으로도, 서운함을 에둘러 표현하는 말로도 쓰인다. 후자로 쓸 때는 상대에게 섭섭함을 전하는 말이 되므로 어조에 주의하는 게 좋다.
계산적으로 주고받자는 뜻이 아니다. 손익을 따지는 상황에 갖다 붙이면 속담의 인정이라는 결이 사라져 어색해진다.
예문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고, 늘 나만 챙기니 지친다.
- 명절마다 서로 안부를 묻다 보니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는 말이 맞다.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는 법이니 먼저 연락 한번 드려 봐라.